공장에서 일하던 30대 외국인 노동자가 떨어진 철제 구조물에 머리를 맞고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5일 경기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아침 8시 50분쯤 화성시 장안면의 한 도장업체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적 A씨가 철제 구조물에서 떨어진 H빔에 머리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동료들과 함께 2t짜리 철제 구조물을 호이스트(화물 인양 장치)에 거는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구조물에서 떨어진 2m 길이의 H빔이 A씨를 덮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장 정황 증거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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