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주민 참여 소아과 모델로 국무총리상 수상

    작성 : 2025-12-10 17:30:02
    ▲ 전남 곡성군이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사업으로 2025년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전남 곡성군]

    전남 곡성군이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사업으로 2025년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습니다.

    이 사업은 소아과가 없어 광주까지 원정 진료를 다녀야 했던 지역 의료 공백을 주민 참여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해소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곡성군은 2024년 옥과보건지소에서 출장 진료를 시작해 주민 수요에 맞춰 군 보건의료원 1층에 상시 진료체계를 구축했습니다.

    특히 전문의 상주 배치로 소아·청소년의 의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고, 학부모의 이동 시간과 비용 부담도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군 관계자는 "기부자와 군민이 함께 만든 혁신 행정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곡성군은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아동·가족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농촌 의료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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