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엄마가 자폐 장애를 가진 3살 아들을 살해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지난 23일 밤 9시 45분쯤 대구시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32살 A씨가 자폐 장애를 가진 자신의 3살 아들을 살해한 뒤 아파트 아래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A씨는 아들을 살해한 뒤 남편과 전화 통화를 했으며, 현장에는 A씨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유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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