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남교육청이 작은학교살리기 차원에서 도입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통합 운영하는 방안을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효과보다는 부작용이 크다는 점 때문인데요, 전임 교육감 시절 추진됐던 40개 사업중 15개를 개선하거나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통합운영학교로 지정된 무안 몽탄초등학굡니다.
이곳에 몽탄중학교가 옮겨와 2025년 통합 운영될 예정입니다.
작은학교살리기 차원에서 도입됐고, 현재 전남 6곳이 지정돼 있습니다.
▶ 인터뷰(☎) : 전남교육청 관계자(음성변조)
- "(선정할 때) 학부모하고 예비학 부모에게는 (찬성) 3분의 2로 했고요. 학생들은 의견을 듣는 걸로 했습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 인수위원회가 기존에 지정된 통합학교는 예정대로 추진하고, 추가 지정은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효과보다 부작용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법적 근거가 미흡하고, 신중한 검토없이 추진됐다는 이유에섭니다.
▶ 인터뷰 : 김학주 / 전남교육감직 인수위 대변인
- "초등교육과정과 중등교육과정이 전혀 다른 건데. 하나의 카테고리로 묶어서 교육과정을 묶어서 하겠다는 것에 대해서 아직 (평가가 부족하다)"
전남교육 기반이 약화될 수 있다며 통합운영학교에 반대해 온 전교조 전남지부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인수위원회는 전임 교육감 시설 추진했던 40여개 주요 사업 중 15개 사업에 대해 개선이나 재검토를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인수위원회가 계승과 혁신의 원칙에 따라 사업을 평가하고 있다고 밝혀 전남교육행정에 적지 않은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KBC 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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