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갯벌 보전관리 종합계획 착수

전라남도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갯벌 보전 관리 종합계획 수립' 연구에 착수했습니다.

이는 전국 최대 규모 갯벌 보유 지역으로서 지속적 이용 방안 마련과 새로운 미래가치 발굴을 위한 것입니다.

연구용역은 재단법인 한국자치경제연구원과 한국수산회 수산정책연구소, ㈜연안관리기술연구소가 공동으로 12개월간 수행합니다.

주요 내용은 갯벌의 현황과 여건 분석, 갯벌의 용도별 관리구역 설정과 관리 수단 마련, 갯벌 생태관광 활성화와 가치 확산 방안, 갯벌 인식 증진과 국내외 협력에 대한 실행계획 등입니다.

특히 갯벌 생태계 서비스의 다양한 가치 확대에 중점을 뒀습니다.

새 정부 국정과제인 '갯벌 습지정원' 조성과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통합관리센터' 전남도 유치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맞춤형 사업 내용을 구체화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세계자연유산 '한국의 갯벌' 면적은 1,284.11㎢이며, 이 가운데 신안이 1,100.86㎢로 전체의 85.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