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주관 '생애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신안군이 선정됐습니다.
생애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은 임산부와 만 2세 미만 영유아 가정에 간호사 등 전문인력이 방문해 건강관리를 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화순군과 해남군, 순천시에 이어 신안군까지 4개 시ㆍ군에서 생애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 서비스가 실시됩니다.
서비스를 바라는 임산부는 보건소에 임산부 등록을 한 후 신청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 대상에게는 우울, 불안, 흡연, 음주 등 건강위험 요인과 양육환경 등 사회적 요인을 평가한 후 '기본방문'과 '지속방문'으로 분류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기본방문'은 간호사가 출산 후 8주 이내 1회 가정을 방문해 산모 건강관리, 신생아 성장 발달 확인, 수유·육아 환경 등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지속방문'은 우울감, 심각한 스트레스 등으로 건강한 임신,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출산 전부터 아이가 24개월이 될 때까지 최소 25회 이상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해 전남도는 화순군 등 3개 시ㆍ군 214개 출산가정에 생애초기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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