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이 국제선 운항 재개 준비를 마쳤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오늘(24일) 국립목포검역소 주관으로 세관과 출입국 외국인사무소, 소방서 및 무안군 등이 참여해 감염병 유입 차단을 위해 모의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훈련은 코로나19 유증상자의 입국을 가정해 검역과 입국불허 조치, 유증상자 공항 내 격리, 확진자 병상 배정, 환자 이송과 공항 내 확진자 발생에 따른 방역소독 실시 등으로 이뤄졌습니다.
무안국제공항 국제선은 오는 7월 운항이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3월 이후 2년 4개 월만입니다.
최근 일부 여행사에서 지난 5월 운항허가를 받은데 이어 무안-베트남 다낭 노선과 함께 베트남 달랏과 나트랑, 태국 방콕 등 동남아와 몽골 울란바토르의 7월 여행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정윤수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무안국제공항이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자리 잡도록 편의 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국내 국제선 노선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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