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붕괴 사고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화정아이파크 신축 현장 감리자 1명이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법 영장전담 김혜진 부장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받는 현장 감리자 3명 중 붕괴한 201동의 상주 감리자 A씨에 대해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다른 감리자 2명에 대해서는 주거가 일정하고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앞서 철근콘크리트 하청업체 관계자 2명과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 직원 3명이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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