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이공계 국가우수장학금 제도에서 여학생 선발 비율을 언급한 권고 조항이 사라집니다.
한국장학재단은 이공계 국가우수장학금 신규 장학생 선발시 여학생을 신입생의 35%, 재학생의 30% 이상 선발토록 권고한 부분을 삭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재단 측은 지난해 여학생 선발률이 평균 47.1%로 권고율을 넘어서는 등 정책 전환 필요성이 있어 관계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해 폐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공계 국가우수장학금은 자연·공학계열의 성적 우수자들을 이공계로 끌어오기 위해 지난 2003년 도입됐으며, 여학생 선발 권고는 지난 2014년부터 적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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