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여수 해안가에서 상괭이 사체가 또 발견됐습니다.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는 오늘(14일) 오후 3시 반쯤 여수 돌산읍 인근 해안에서 상괭이 사체 1구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크기 1m의 상괭이 사체는 폐사한 지 오래돼 꼬리와 머리 부분이 떨어지는 등 훼손이 심한 상태였습니다.
올 들어 여수 지역 해안에서 발견된 상괭이 사체는 모두 21구에 달합니다.
혼획 등으로 매년 개체수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는 상괭이는 정부차원의 보호가 시급한 해양보호생물입니다.
구조대는 상괭이 사체를 발견할 시 해경에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사진: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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