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선박 탄소배출 저감에 획기적 이정표가 될 우리나라 첫 전기추진 차도선이 목포에서 진수됐습니다.
전라남도는 목포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와 함께 오늘(4일) 목포 삽진산단 ㈜유일 부두에서 국내 최초 순수 전기추진선이자 세계 최초 이동식 전원 공급 시스템 기반의 전기추진 차도선 진수식을 개최했습니다.
미세먼지, 탄소화합물 등 오염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아 본격 상용화하면 선박 탄소저감과 깨끗한 연안 대기환경 조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에 진수된 차도선의 제원은 총톤수 420톤, 길이 60m로, 승객 120명과 차량 20대를 실을 수 있습니다.
전남도는 국내 연안여객선의 55%, 어선의 41% 등 연안선박이 집중 분포한 데다 탄탄한 조선산업 기반을 갖춰 친환경 선박 기술 실증 및 산업화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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