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맞춰 '모두를 위한 안전한 전남 교육' 대책을 추진합니다.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발맞춰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첫째, 중대재해 예방 업무를 체계적으로 담당할 전담 조직을 본청 안전복지과에 신설하고 전담 인력을 배치했습니다.
둘째, 현장 안전관리를 위해 교내 모든 시설에 대해 자체 안전 점검을 연 3회 실시하고, 동절기ㆍ해빙기 등 취약 시기에는 집중 점검에 나설 방침입니다.
올해 예산 631억 원을 투자해 95개 동에 대해 내진성능을 확보하고, 196개교에 대한 교육시설 안전인증을 취득할 예정입니다.
셋째, 학생 안전사고 예방 활동의 내실화를 위해 학교 안팎 교통안전 시설 지원과 교내 보ㆍ차도 분리 사업에 28억 원, 노후 통학 차량 교체 및 수리에 54억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직업계고 현장 실습 안전을 위해 강화된 안전기준을 적용하여 기업을 선정하고, 현장실습생 안전용품 지원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실습담당자의 사전교육을 내실화해 학생안전과 노동인권이 담보된 학습중심 현장 실습이 되도록 보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장 교육감은 884개소에 달하는 학교와 기관, 20만 교육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25 20:19
때마침 본 화염에 몸이 먼저 반응..큰 피해 막은 베테랑 소방관
2024-11-25 17:52
선박 들이받고 도주한 베트남 국적 불법체류 선장 구속
2024-11-25 16:13
'부당합병' 이재용, 2심 징역 5년·벌금 5억 원 구형
2024-11-25 15:52
여수 이순신마리나 업체 선정 '또 논란'
2024-11-25 15:09
'위증교사 무죄' 이재명 "죽이는 정치보다 사람 살리는 정치해야"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