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천일염생산자연합회가 언론사의 '염전 노예' 용어 사용을 자제해 달라는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연합회는 전라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염전 근로자 인권문제를 확대 해석한 언론 보도로 인해 선량한 종사자까지 매도되는 것에 대해 참혹한 심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부 언론사에서는 섬이라는 점을 이용해 '노예', '탈출'과 같은 자극적인 용어를 사용해 신안군 염전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며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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