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 수백 명이 모였던 광주 염주체육관 잔디밭을 방문한 20대가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22일 광주 확진자 가운데 1명이 연휴 기간이었던 지난 19일 밤 9시 반부터 자정 무렵까지 염주체육관 인근 잔디밭에서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졌던 사실을 확인하고, 접촉자 규모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 해당 잔디밭에서는 날마다 수백 명이 모여들어 술자리를 즐기면서 자치구와 경찰이 점검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오늘 광주에서는 가족 간 감염과 외국인 확진이 잇따르면서 37명이 추가됐고, 전남에서는 타 지역 가족과 친구 접촉 여파가 이어지며 9명이 확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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