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은 30대가 숨져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광산구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30대 남성 A씨가 건강 이상 반응을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2주만에 숨졌습니다.
방역당국은 A씨의 사망 원인을 심근염으로 보고 백신 접종과의 인과 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광주에서 백신 접종 후 중증 이상 반응이 신고된 건수는 모두 54건으로 이 가운데 18명이 숨졌고, 백신과의 인과성이 인정된 사례는 7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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