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들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헬스 트레이너가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2형사부는 지난 2017년 9월부터 한 달여 동안 자신이 근무하는 광주의 한 헬스장에서 개인지도를 받는 여성 3명을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헬스트레이너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추행 정도가 심하다고 보기 어렵지만, 지위를 이용한 위력으로 추행한 점을 고려했다고 판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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