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광주·전남 전역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복구작업이 11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집중호우 기간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실종됐으며 도로나 농로 등 공공시설 841곳이 파손돼 광주천변과 토사 유출 지역 등을 중심으로 복구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침수 피해를 입은 광주 평동역은 전기 시설 복구를 마치고 11일 아침부터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섬진강이 범람해 주택 1,200여 채가 잠긴 구례군과 산사태가 발생한 곡성에서도 복구작업과 함께 정확한 피해 원인 파악에 들어갔으며 전남에서 물에 잠긴 농경지 6,800ha와 농가 시설물도 아침부터 침수 피해 복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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