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확진자가 다시 60명대로 늘어나는 등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화창한 주말을 맞아 관광지를 찾은 나들이객들은 마스크를 쓰는 등 조심스러운 모습이었고, 자치단체들도 체온 측정 등 방역에 힘을 기울였습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키다리 나무들이 하늘 높이 솟아오른 담양 메타세쿼이어 가로수길.
입구에서 나들이객들을 상대로 체온 측정이 이뤄집니다.
야외 관광지지만 마스크 착용 권고도 이뤄졌습니다.
코로나19가 최근 다시 확산세를 보이면서 멀리 여행을 떠날 수 없는 현실에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김나리 / 광주시 수완동
- "코로나가 좀 괜찮아지면 그때는 좀 멀리로 해 가지고 강원도로 놀러 가고 싶어요"
화창한 날씨에 상대적으로 코로나19에 안전하다는 생각 때문인지 광주와 전남지역 야외 관광지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조심스러운 나들이지만 모처럼 외출에 기분은 홀가분합니다.
▶ 인터뷰 : 지용재 / 서울시 홍제동
- "코로나 때문에 여자친구랑 만남을 미뤘었는데요. 계속 미루는 것보다 이렇게 날 잡아가지고 오니까 좋네요 오랜만에 나와서 좋고요."
자치단체 등 방역당국은 모임와 나들이가 늘어나는 주말과 휴일,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기본 위생과 방역 수칙을 지켜줄 것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kbc 신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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