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광주와 전남 지역에 영향을 준 태풍은 모두 7개로 역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발생한 태풍은 모두 18개로, 이 가운데 현재 북상중인 제 18호 태풍 미탁을 포함해 모두 7개의 태풍이 광주·전남 지역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는 태풍 관측이 시작된 지난 1951년 이래 가장 많고, 지난 1959년과 같은 기록입니다.
기상청은 올해 북·서 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29도 이상으로 높아 태풍이 강하게 발달한 가운데, 북태평양고기압이 이례적으로 북서쪽으로 확장하면서 태풍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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