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태풍 다나스의 북상은 광주세계수영대회 조직위도 긴장하게 했는데요.
다행히 태풍이 약화되면서 별다른 지장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야외 훈련 일정과 문화행사는 변경되거나 취소됐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골문을 향해 힘껏 공을 던지는 선수들.
빗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경기를 이어갑니다.
야외 경기인 수구지만, 비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종목이다보니 무리 없이 경기가 진행됐습니다.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하루종일 비가 계속됐지만, 수구를 비롯해 다이빙과 아티스틱 수영 등 광주세계수영대회 경기는 문제 없이 치러졌습니다.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오픈워터는 어제 마무리 됐고, 하이다이빙은 오는 22일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대회 일정에는 차질이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선수들과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오전부터 진행될 예정이던 하이다이빙 훈련 시간이 오후로 미뤄졌고, 야외 문화행사만 취소됐습니다.
오늘까지도 계속해서 시설물 점검을 벌이는 등 비상체제를 갖추고 만일에 상황에 대비하던 수영대회 조직위는 태풍 소멸 소식에 겨우 안도했습니다.
▶ 인터뷰 : 이달주 / 광주수영대회 조직위 종합상황실장
- "취약지역이랄지 관람객들이 불편을 느끼실 만한 것에 대해서 보수ㆍ정비를 완료하고, 또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서 지켜봐 왔습니다만 다행스럽게 태풍이 소멸되면서.."
조직위는 내일까지 비가 예보돼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마지막까지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입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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