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정도 천년'..전주감영에서 기념식

    작성 : 2018-10-18 17:19:36

    【 앵커멘트 】
    올해는 전라도라는 이름이 지어진 지 천년이 되는 햅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광주, 전남, 전북이 오늘은 전라도 정도 천년 기념일로 정했는데요.

    역사적인 날을 맞아, 오늘 kbc 8시 뉴스는 호남 역사문화의 보고인 목사고을 나주 현장에서 진행합니다.

    오늘 뜻깊은 날을 맞아 3개 시도가 한 자리에 모여 전라도 정도 천년을 자축하는 행사를 열었는데요.

    먼저 기념행사 소식을, 전주방송 오정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이펙트) 정도 천년 주제공연

    고려 현종 때인 1018년에 탄생한 전라도.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 곳은, 전라도의 자긍심을 상징하는
    전라감영 복원현장이었습니다.

    지금은 세 줄기로 나뉘었지만,

    역사와 문화, 경제적으로 뿌리가 같은
    전북과 광주, 전남 3개 시도가
    한마음으로 모였습니다.

    ▶ 싱크 : 송하진 / 전라북도지사
    - "전라도의 자긍심인 전라감영 복원현장에서 전북, 광주, 전남 3개 시도가 함께 전라도 천년 기념식을 갖게 되어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3개 시도는,
    전라도가 한민족 역사에 있어
    자랑스러운 이름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되새겼습니다.

    ▶ 싱크 :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
    - "임진왜란, 동학농민혁명, 광주학생독립운동,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이르기까지 나라가 위태로울 때마다 시대정신과 대의를 쫓아..."

    이제는 지난 천년의 자긍심으로
    자주적이고 당당한 역사의 흐름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 싱크 :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 "우리가 다시 하나의 전라도가 된다면, 과거의 영광과 번영을 되찾고, 한 걸음 더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천년뒤 열어볼 타임캡슐에
    전라도민의 소망을 담은 메시지를 넣고,

    함께 새천년의 문을 활짝 연 3개 시도.

    이 자리가, 미래 천년을 향해
    새롭게 도약하는 자리가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JTV뉴스 오정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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