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주말인 오늘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랐습니다.
당분간 비 소식이 없는 가운데, 다음 주에도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시원한 파도 풀장에 들어가 헤엄치며 노는 아이들.
가족, 친구들과 함께 물놀이장을 찾은 시민들은 초여름 더위를 식혔습니다.
▶ 인터뷰 : 안연주 / 여수시 여천동
- "더운 날씨가 빨리 찾아와서 주말이라 아는 사람들이랑 즐겁게 물놀이도 할 겸 찾아왔습니다."
▶ 인터뷰 : 김보은 / 순천시 연향동
- "요즘 날씨가 폭염이라 너무 덥고 쉬는 날 겸사겸사해서 물놀이 놀러 왔는데 재밌는 공연도 보고 놀이기구도 타고 신나고 시원하고 즐거워요."
야외 개장한 워터파크를 비롯해 광주와 전남 강변 유원지 등은 오늘 하루 더위를 피해 나온 나들이객들로 붐볐습니다.
광주 30.6도, 나주 29.9도 등 광주와 전남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랐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당분간 비소식도 없어 다음주까지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한명주 / 광주지방기상청 예보관
- "다음주에는 광주ㆍ전남에서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지속되겠습니다. 이 더위는 평년보다 2~3도 높은 기온입니다."
기상청은 여름이 시작되는 이번달 광주ㆍ전남 지역 평균기온이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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