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은 제63회 현충일이었습니다. 순국선열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광주·전남 곳곳에서 열렸는데요.
휴일을 맞은 도심과 유원지에는 하루종일 나들이객들로 붐볐습니다.
이준호 기잡니다.
【 기자 】
사이렌 소리가 울려 퍼지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묵념이 진행됩니다.
광주에서 거행된 현충일 추념식에는 6.25참전용사와 유족 등 시민 5백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몸바친 이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습니다.
이번 추념행사에서는 광주 3·1운동의 발상지인 광주 수피아여고 학생들이 추모헌시를 낭독해 현충일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 인터뷰 : 양동효 / 광주 수피아여고 2학년
- "학생들이 현충일에 대해서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역사적으로 깨어있는 삶을 살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 스탠딩 : 이준호
- "6월 첫 공휴일을 맞아 도심과 유원지에는 하루종일 나들이객들로 붐볐습니다."
광주의 낮최고기온이 31도, 나주 30도 등 광주·전남지역 대부분이 30도를 웃도는 기온을 보였습니다.
유원지와 계곡 등에는 무더운 날씨를 피해 이른 물놀이에 나선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 인터뷰 : 이채은 / 나주시 대호동
- "더운 날에 엄마 아빠랑 동생들이랑 와서 시원하고 재밌어요."
내일도 광주 31도 등 주말까지 불볕더위가 이어지겠고, 휴일인 일요일 광주·전남 지역에 비가 내리며 더위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kbc 이준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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