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될까]고흥군수, 민주 대 평화 2파전

    작성 : 2018-05-28 05:14:42

    【 앵커멘트 】
    6.13 지방선거 격전지, 오늘은 고흥군수 선거입니다.

    현 군수의 3선 연임으로 이번에 새로운 군수가 선출되는 고흥군수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모두 고위 공직자 출신 후보가 나서 양자대결을 벌입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3선 연임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고흥군수 선거에는 2명의 후보가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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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재정부 국장 출신인 민주당 공영민 후보와 광주시 부시장을 역임한 평화당 송귀근 후보가 치열한 맞대결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당의 높은 지지율을 등에 업은 민주당 공영민 후보는 예산 전문가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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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동신항 물류기지 확장과 국제적인 해안 일주도로 개설, 고흥만 첨단 스마트팜 원예단지 조성이 핵심 공약입니다.

    ▶ 인터뷰 : 공영민 / 민주당 고흥군수 후보
    - "예산부서인 기획재정부 출신으로 물론 예산을 가져올 능력이 됩니다. 거기에 더해서 제가 집권여당의 힘 있는 군수가 되서 군민 전체를 화합하면서 고흥을 크게 변화 발전시키는 군수가 되겠습니다. "

    민주평화당 송귀근 후보는 정통 관료 출신으로 행정 전문가임을 내세우며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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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수축산물 스마트팜 집중 육성과 건강복지타운 건립, 남해안 제1 해양관광지 조성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송귀근 / 민주평화당 고흥군수 후보
    - "지난 세월 동안 쌓인 고흥의 묵은 때를 확 벗겨내서 변화와 개혁을 이루고 이런 변화와 개혁을 토대로 해서 저는 고흥군을 확기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

    65세 이상 실버 유권자와 박병종 현 군수 지지 표심이 향배를 가를 것으로 보이는 고흥군수 선거.

    민주당이 단수 공천한 후보가 승리할 것인지 실패를 딛고 재도전하는 평화당 후보가
    당선될 것인지 관심입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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