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제 57회 전남도민체전이 어제 영암에서 시작됐습니다.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열린 이번 체전은 오는 22일까지 이어집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월출산에서부터 이어진 성화봉송이 마지막 주자인 왕인박사에게 전달됩니다.
성화대에 불을 붙이자 형형색색의 폭죽이 하늘을 수놓습니다.
제 57회 전남도민체전이 영암에서 화려하게 막을 열었습니다.
1년간 구슬땀을 흘린 22개 종목의 선수들은 최고의 경기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인터뷰 : 이강헌 / 도민체전 참가 선수
- "경쟁도 중요하지만 화합을 더 중요시해서 찾아주신 손님들에게 좋은 모습, 좋은 경기 보여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도민체전은 선수단과 임원진 등 만6천여 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됩니다.
경기뿐 아니라 프린지 공연과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돼 '정도 천년'을 맞이한 전라남도 지역민들의 대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인터뷰 : 전동평 / 영암군수
- "전라도 정도 천년의 의미를 담아서 열리는 대회이기 때문에 하나가 돼서 이 대회를 멋지게 아름답게 힘차게 준비했습니다."
이번 전남도민체전은 오는 22일까지 나흘간 계속됩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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