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수도' 순천, 천만 관광 시대 연다

    작성 : 2018-04-13 05:16:14

    【 앵커멘트 】
    국제정원박람회 개최로 세계적 생태 도시가 된 순천시가 관광객 '천만 시대'를 엽니다.

    국가정원에 다양한 콘텐츠가 더해지면서 올해 무난히 천만 명을 넘길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조성된 지 5년째를 맞아 푸르름과 울창함이 갈수록 더해지고 있는 순천만국가정원.

    지난해 개장 초기보다 두 배 가까이 들어난
    611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습니다.

    운영 경비보다 많은 수익을 내면서 첫 흑자 경영으로 돌아섰고, 4천억 원이 넘는 경제효과가 지역 곳곳으로 스며 들었습니다.

    ▶ 인터뷰 : 남상종 / 식당 주인
    - "관광객이 많이 늘다보니까 매출도 많이 늘게 되고, 장사하는 사람들도 손님들이 많이 온다고 말씀하세요."

    여기에 낙안읍성과 드라마촬영장 등이 힘을 보태면서 지난해 9백만 명이 넘는 인파가 순천을 찾았습니다.

    순천만잡월드와 스마트시티가 조성되면
    천만 관광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김점태 / 순천시 경제관광국장
    - "내년 순천 방문의 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건설 중인 에코에듀센터와 잡월드가 완성되면 순천시는 생태 관광과 4차산업혁명 메카가 될 것입니다."

    정원과 함께 성장한 생태 관광이
    전남 관광의 도약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kbc 이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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