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 진실규명을 위한 암매장 발굴 작업이 옛 광주교도소에서 재개됩니다.
5·18기념재단은 옛 광주교도소 북쪽 담장 주변 테니스장 일원에서 이르면 오늘(8일)부터 1980년 이후 매립된 흙을 걷어내는 작업에 들어가 다음달 말쯤 문화재 출토 방식의 발굴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지역은 80년 5월 당시 3공수여단 본부대대 지휘관이었던 김 모 씨가 5·18 희생자 암매장과 관련한 진술과 약도로 지목한 곳입니다.
현재까지 접수된 5·18 행방불명자 소재 관련 제보는 모두 100여 건으로, 기념재단 측은 정부 기록과 직접 증언이 존재하는 옛 교도소를 우선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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