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분주했던 연말연시가 지나고, 새해 첫 주말을 맞아, 야외 스케이트장과 실내 체험공간 등은 어린이 손님들로 붐볐습니다.
벌써부터 긴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낼 지 고민하는 부모님들 많으실 텐테요.. 조금만 둘러보면 실마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기역자로 꺾인 플라스틱 블록과 나무 젠가.
알록달록 갖가지 색상의 블럭으로 자신만의 공간을 쌓아 나가는 아이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합니다.//
화려한 가마를 탄 왕과 왕후의 혼례식 행렬도.
어른의 도움 없이 터치스크린을 통해 개성 넘치는 행렬도를 만듭니다
▶ 인터뷰 : 안주영 / 광주시 신가동
- "겨울이라 날씨가 추워서 밖에 나가기가 좀 그래서 실내에 와봤는데 체험할 거리도 너무 많고 좋은 것 같아요. 애들하고 유익한 시간 보내고 있습니다."
과학관에는 노란 잠수함이 설치됐습니다.
까치발을 한 아이들은 잠망경 속에 비친 푸르고 깊은 바닷속 생물과 모습에 푹 빠졌습니다.
(장면전환)
2018년도 첫 주말, 춥지만 화창한 날씨 속에 시청 앞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 등은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추위에 움츠렸던 몸을 맘껏 펼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스탠딩 : 신민지
- "어린 아이들과 젊은 커플, 아이들 손을 잡고 나온 부모님들까지 모두가 스케이트를 즐기며 동심으로 돌아갑니다."
▶ 인터뷰 : 박마리 / 초등학생
- "처음에 올 때도 좋았는데, 진짜 이러니까 눈이 오는 느낌이 나요."
다음주부터는 문화예술기관과 도서관 등에서 겨울방학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kbc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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