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오리 사육량이 가장 많은 나주에서도 AI가 발생해 방역에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어제 의심증상이 발견된 나주시 공산면의 종오리 농장에 대한 검사 결과 H5형 항원이 검출돼 500m 이내에 있는 2개 농가의 오리 등 가금류 17만 3천 마리가 긴급 살처분 됐습니다.
전남지역 오리 사육량의 20%를 차지하는 나주는
영암과 함께 전국 최대 가금류 사육지로 54개 농가에서 81만여 마리를 키우고 있어 확산될 경우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전남에서는 올들어 영암과 고흥 등에서 5건의 AI가 발생해 25농가에서 53만6천마리가 살처분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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