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겨울딸기 출하.."올해 작황 좋아"

    작성 : 2017-12-15 19:29:44

    【 앵커멘트 】
    딸기 주산지인 벌교에서 겨울딸기 수확이 한창입니다.

    올해는 품질이 좋아 없어서 못팔 정도로 인기라고 합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탐스럽게 익은 딸기가
    줄기마다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빨갛게 잘 익은 딸기만을 골라 따는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올해는
    기후조건이 좋은데다가
    병해충도 적어
    작황이 지난해보다 훨씬 좋습니다.

    ▶ 인터뷰 : 김동년 / 벌교 딸기 재배농민
    - "작년 대비 해서 날씨도 좋고 해서 많은 영향을 받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풍년이고 기분도 아주 좋습니다."

    벌교 딸기는
    과실이 단단하고
    맛이 뛰어나 뛰어난 품질을 자랑합니다.

    ▶ 스탠딩 : 박승현
    - "이렇게 수확한 딸기는 다른 지역 딸기보다 30% 이상 비싼 가격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

    2kg 한 상자당 3만 3천 원 선으로
    전국으로 날개 돋힌 듯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영기 / 벌교농협산지유통 센터장
    - "품질도 좋고 맛도 좋다보니까 지금 전국에서 주문이 쇄도해서 딸기가 모자란 실정입니다. "

    전국 생산량의 20%를 차지하는 벌교 딸기는
    올 겨울 2,500톤이 생산되면서
    농가에 130억 원의 소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