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보성 녹차밭이 화려한 빛의 세상으로 바뀌었습니다.
낭만적인 겨울여행을 꿈꾸시는 분들은 이번
주말, 보성으로 떠나보신 건 어떨까요.
박승현 기자가 보성 빛축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녹차밭에 어둠이 내려앉자
화려한 빛의 축제가 시작됩니다.
차밭 능선을 따라 조성된
230m 길이의 은하수 터널은
한 겨울밤의 낭만을 한껏 고조시킵니다.
로맨틱한 분위기가 연출된 사랑의 나무는
색다른 운치를 자아내고
비탈면에 꾸며진
형형색색의 LED 물결은
동화속 나라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킵니다
▶ 인터뷰 : 송리지 / 광주시 북구
- "제가 매년 왔는데요 오늘은 더 특히나 반짝반짝 더 예쁘고요 아름다운 조형물을 보니까 어렸을 때 동심으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
녹차밭을 빛으로 물들인 led조명은
모두 200만개.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빛의 공간을
지난해보다 더욱 확대하고
주말에는 불꽃과 레이저, 음악이
어우러진 판타지 공연도 펼쳐집니다.
▶ 인터뷰 : 김영란 / 보성군 관광진흥계장
- "미디어와 레이저를 활용한 영상으로 화려하게 꾸몄고요 차박물관 뒷편 차밭까지 (축제장을) 확대했습니다."
지난해 100만명이 다녀가면서
전국 겨울 대표축제로 자리잡은 보성빛축제.
▶ 스탠딩 : 박승현
- "보성녹차밭을 화려하게 물든인 빛축제는 내년 1월 14일까지 이어집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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