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민과자로 불리는 새우깡보다 많이 팔린 과자가 있습니다.
3천 원짜리 제품으로 1년 동안 무려 24억 원의 매출을 올린 중소기업의 작은 기적을 이상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지난해 4월 여수의 한 중소기업이 출시한 닭고기 과자입니다.
닭고기를 치킨으로 먹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시장의 판도를 흔들었습니다.
얇게 저민 닭고기를 두 번 튀긴 바삭함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출시 1년 만에 24억 원 넘게 팔렸습니다.
▶ 인터뷰 : 권인자 / 편의점 점주
- "특색있는 상품이라 먹어 본 분들이 계속해서 찾고 있습니다. 맛이 바삭하다고 하면서 좋아합니다."
치킨 간식의 대박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덕분입니다.
성공 가능성을 미리 본 GS칼텍스 사회공헌팀은 자사 편의점으로 판로를 뚫어줬고, 현재는 조직문화와 시스템까지 전수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미선 / 치킨 간식업체 대표
- "저희 회사의 사명과 목표, 비전을 설정해주고 GS그룹에서 판로도 열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GS칼텍스 사회공헌팀인 스마트워크 지원단은 또 다른 대박상품을 만들기 위해 지역 중소기업들을 찾아가며 돕고 있습니다.
지원단이 생긴지 1년여 만에 지원 중소기업은 22곳으로 늘었습니다.
▶ 인터뷰 : 김휘경 / GS칼텍스 스마트워크지원단장
- "먹고 사는 부분, 특히 기업경영 분야의 사회공헌도 필요한 것 아니냐고 회사에서 결정했고 전남 여수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수준을 올리는데 기여하고자.."
치긴 간식의 대박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할수 있다는 생생한 모범 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kbc 이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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