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채용 방식..혁신도시 공공기관 기대감 ↑

    작성 : 2017-09-08 19:30:05

    【 앵커멘트 】
    남: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kbc8시 뉴스입니다.

    하반기 취업문이 활짝 열리면서 지역의 취업 준비생들이 여느 때보다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혁신도시 공공기관이 채용 규모를 크게 늘린데다가 새정부가 지역인재 할당과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어제) 광주에서 열린 일자리 박람회를
    이준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의 부스 앞에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정부가 올해부터 의무화하겠다고 밝힌 공공 부문 블라인드 채용 등에 대한 질문이 쏟아집니다.


    (블라인드 테스트 그런 것도 있다고 하든데 그런 건 어떻게 해요?) 학점이랑 어학성적으로만 판단을 하겠다 이렇게..

    ▶ 스탠딩 : 이준호
    - "지역 인재 채용이 화두인 가운데 하반기 채용시장에 대한 청년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


    올 하반기 빛가람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의 전체 채용 규모는 천5백여 명, 지난해보다 20% 넘게 늘었습니다.

    ▶ 인터뷰 : 나혜수 / 조선대학교 4학년
    - "하루라도 더 빨리 취업을 하고 싶은 마음에 간절하게 된 것 같아요.."

    하지만 한전 등 빛가람 혁신도시 이전 기관들이 공고한 올해 지역인재 채용 비율은 여전히 15%.

    c.g2> 부산 등 다른 지역 공공기관의 채용 비율의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

    공공기관들은 지역인재 채용을 적극적으로 늘려나가겠다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배익수 / 한전 KDN 인사팀
    - "지역 인재에 대해서 가점을 부여하거나 채용 목표제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채용목표제 할당량도 더욱 늘리고.."

    대기업이 없는 등 열악한 지역 취업 시장에서, 이전 공공기관들이 지역 취업 준비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이준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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