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 헌신, 광주대교구 조비오 신부 선종

    작성 : 2016-09-21 15:51:04

    광주 시민사회의 대표 원로 인사인 천주교 광주대교구 조비오 신부가 오늘 새벽 78세를 일기로 선종했습니다.

    지난 1969년 사제 서품을 받은 조비오 신부는 80년 5.18 당시 시민 수습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사회 부조리에 맞서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옥고를 치렀고 38년간의 사목 생활을 마친 이후에도 광주·전남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상임대표를 맡는 등 평생을 민주화와 통일 운동에 헌신해왔습니다.

    고인은 최근 췌장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생활을 해왔으며 발인은 모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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