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 광주*전남 144건 교통사고

    작성 : 2016-09-18 16:04:04

    【 앵커멘트 】
    이번 추석 연휴에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교통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닷새간의 연휴동안
    교통사고로 2명이 숨지고 240명이 다쳤습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추석 당일 서해안고속도로 몽탄2터널 앞입니다.

    차량 12대가 잇따라 추돌해 고속도로 한 쪽 차선에 줄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지난 15일 오후 3시 10분쯤 서해안고속도로에서 12중 추돌사고가 나면서 27살 오 모 씨 등 6명이 다쳤습니다.

    비슷한 시간대에 서해안고속도로에서는 2중 추돌과 3중 추돌 사고도 발생하면서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 싱크 : 무안소방서 관계자
    - "총 6명 이송을 했는데요 가슴통증 등 사고는 크게 안난 것 같습니다 경상인 것 같은데요."

    같은 날 저녁 7시 10분쯤에는 영광군의 한 국도에서 82살 최 모 씨가 몰던 트랙터가 국도를 역주행하면서 차량 4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최 씨와 승용차 운전자 등 9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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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추석 연휴 기간동안 광주전남에서는 모두 144건의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이 교통 사고로 모두 2명이 숨졌고, 240명이 다쳤습니다.

    ▶ 인터뷰 : 박승호 / 광주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
    - "토요일 이후로 비가 많이 왔고 귀경길이 상당히 연휴가 길어서 (예년에 비해) 특이한(대형) 교통사고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추석 연휴보다 교통사고 건수는 줄었지만 연휴 후반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빗길 교통사고가 많았다고 분석했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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