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 행렬 이어져...뱃길 귀경 막혀

    작성 : 2016-09-17 18:24:29

    【 앵커멘트 】
    연휴 넷째날인 오늘도 많은 차들이 광주전남을 빠져 나갔습니다.

    특히 오전에는 많은 비가 내리고, 또 해상의 날씨가 좋지 않아 많은 귀경객들이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이 시각 현재 귀경 상황을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경원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 스탠딩 : 정경원 / 광주송정역
    네, 저는 광주송정역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도 하루종일 상행선 열차의 매진행렬이 이어지면서 송정역은 하루종일 많은 인파로 붐볐는데요,

    (PAN)
    이시각 이후뿐 아니라 내일까지 호남선과 전라선 열차표는 대부분 매진됐지만, 일부 무궁화호 열차와 입석 표는 아직 남아 있기 때문에 출발 전에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VCR) 해상에 쏟아진 많은 비로 여객선을 이용하는 섬지역 귀경객들은 오전부터 발이 묶였습니다.

    전남 55개 항로 가운데 23개 항로가 막히면서 고향을 찾았던 만 5천여 명이 배를 타지 못했는데요,

    여수권은 내일도 태풍의 영향을 받아 기상 상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귀경객들의 불편은 계속될 전망됩니다.

    광주전남 고속도로는 낮 한 때 지체를 빚기도 했지만, 지금은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요,

    다만 천안논산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안성에서 판교 구간 등 상행선 곳곳에서 극심한 정체와 지체가 지금까지도 반복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자정이 넘어서야 고속도로 정체가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 고속도로는 평소 주말과 같은 흐름을 보이겠고요,

    고속버스도 계속해서 임시 차편이 투입되고 있기 때문에 차나 버스를 이용한 귀경길에는 큰 불편이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광주송정역에서 kbc 정경원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