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콜레라 최초 환자 격리 해제...가족 모두 음성

    작성 : 2016-08-24 17: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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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년 만에 국내에서 발생한 콜레라 최초 환자가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 조치를 벗어나게 됐습니다.

    광주시는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아 자택 격리한 콜레라 최초 환자에 대한 2차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다며 격리 조치를 해제했습니다.

    이 환자와 접촉한 부인, 아들, 딸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최초 환자가 입원했을 당시(11∼19일) 치료한 의사 1명, 간호사 17명 등 의료진, 2인실에 함께 입원한 환자 2명에 대해서도 검사에 나섰고, 결과는 오늘 오후 늦게 나올 예정입니다.

    의료진과 입원 환자의 결과는 나오지 않았고 함께 여행을 한 가족도 현재까지 감염 증세를 보이지 않고 있어 방역당국은 안도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경남도와 함께 최초 환자가 방문한 식당을 중심으로 감염경로와 원인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광주 각 자치구는 또 노후 주택가 등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손 씻기 등 식중독·콜레라 예방 홍보활동도 강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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