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오피스텔 분양사기, 시행사 대표 등 3명 구속

    작성 : 2016-08-19 19:06:56

    광주 오피스텔 중복 분양 사기에 가담한 시행사 대표와 직원 등 3명이 구속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광주 농성동의 모 오피스텔 482가구 중 80% 가량을 7~8천만 원에 분양한 뒤, 이를 다시 절반 가격에 중복 분양한 혐의로 시행사 대표 50살 이 모 씨와 임직원 등 3명을 구속하고 브로커 노릇을 하며 중개 수수료를 받아챙긴 부동산경매학원 강사 57살 원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6월 검찰에 송치된 시행사 대표 57살 박 모 씨와 함께 오피스텔 피분양자 545명과 다중 계약해 380억 원 상당을 빼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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