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전남 상하수도, 공기업 평가 '엉망'

    작성 : 2016-08-11 18:31:55

    【 앵커멘트 】
    행정자치부의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남의 상하수도 직영공기업 16곳 중 5곳이
    평균 이하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방만한 운영과 체계가 문젠데
    두 지역은 꼴찌였습니다

    박성호 기자가 뉴스룸에서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이번 경영평가에 전남의 상하수도 직영공기업은 모두 16곳이 포함됐는데, 화순군 상수도와 나주시 하수도가 최하위인 마 등급을 받았습니다.


    여수와 목포, 영광의 상수도는 라 등급을 받았고, 나주시 상수도와 목포, 영광, 여수, 영암, 화순의 하수도는 중간인 다 등급에 그쳤습니다.


    전남의 상하수도 직영공기업 중 우수하다고 평가를 받은 곳은 순천, 광양의 상하수도, 영암시 상수도 등 5곳이 전부였습니다.


    이밖에 시군구 공기업 중 광산구시설관리공단도 라 등급에 머물렀습니다.


    반면 이번 평가에 포함된 시도 산하 공기업 7곳은 모두 보통 이상의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광주도시공사는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고,
    지난해 최하위 등급을 받았던 전남개발공사도 다 등급으로 두 계단 상승했습니다.


    행자부는 하위평가를 받은 기관 중 경영진단 대상기관을 선정해 사업규모 축소와 조직개편 등 경영개선명령을 내릴 계획입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