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8일 붕괴된 칠산대교의 해체 작업이 다음 주쯤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광주지방노동청의 해체 승인 결정에 따라 지난 달 18일부터 칠산 대교 상판 해체 작업을 진행했는데, 이르면 다음주 12일쯤 해체작업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국토교통부 사고조사위원회는 해체가 완료되는 대로 교각과 상부를 연결하는 강봉을 회수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사고 직후부터 현장감식과 감리업체, 현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해 왔지만 사고 당시 안전 관리나 작업상 특별한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지난달 8일 오전 10시 57분쯤 전남 영광군 염산면 칠산대교 공사현장에서 교량 상판 콘크리트 타설 공사 중 상판 일부가 기울어져 주저앉으면서 근로자 6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kbc 광주방송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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