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관을 차려놓고 건강보조식품을 노인들에게 수십 배나 비싸게 판매하는 이른바 '떴다방'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광양경찰서는 건강보조식품과 화장품을 시가보다 5배에서 최대 30배까지 비싸게 팔아 노인 39명에게 5천 7백만 원을 챙긴 혐의로 41살 김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생필품을 저렴하게 팔아 70~80대 노인들을 유인했고, 노인들이 비싼 건강보조식품의 환불을 요구하자 홍보관을 폐쇄하고 도주했습니다.
kbc 광주방송 이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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