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이 줄고 재:고는 쌓이는 반면, 생활 물가는 치솟으면서 지역 살림살이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조선업체가 밀집해 있는 영암 대불산단.
선박의 외관을 만드는 이 조선업체는
최근 일감이 없어
공장 가동을 절반 가까이 줄였습니다.
지난 2007년 금융위기 이후
수출 선박의 60%을 구매해 온
유럽국가들의 선박 수주가 끊긴데다
지난해 또다시 몰아친 재정 위기로
수출길이 막혔기 때문입니다.
<싱크> 조선업체 관계자
광주 평동의 이 전자 부품회사도
중국 등의 저가 공격과
미국에서 냉장고와 세탁기 등이
반덤핑 제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싱크> 제조업체 관계자
지난 10월 8.8%, 11월 4.4%
12월 6.6%로 석달 연속 감소했습니다.
재고가 쌓이면서 공장가동률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생산 설비 평균가동률은 71.6%로
정상가동률 80%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지난해 물가마저 크게올라
가정 경제의 어려움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구성금 / 광주시 대인동
물가 인상으로 서민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 경제 악화로 수출 전선에도 빨간불이 켜져 지역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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