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가 최희섭 파문에 이어, 양현종의 부:상과 외:국인 투수 퇴:출 등 악재가 잇따르면서 올 시즌 전:력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습니다. 임소영 기잡니다.
지난달 초, 기아 타이거즈의 올 첫 훈련에 나선 선동열 감독의 일성.
인터뷰-선동열
기아 타이거즈 감독(지난달 8일)
"전의 팀(삼성)보다 중간 마무리를 잘 만들어서 좋은 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생각입니다"
두명의 좌완 외국인투수 영입과 기존 선발요원인 양현종과 심동섭,박경태 등 젊은
왼손투수들의 성장을 전제로 한 선감독의 청사진이었습니다.
그러나 한달이 지난 현재 악재만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명뿐이던 좌완 외국인 투수 알렉스가
부상으로 계약이 취소됐고, 올시즌 부활을 기대했던 좌완 양현종마저 어깨통증으로
재활에 들어갔습니다.
기아는 일단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청선수들의 탈락이 확정되는 다음달 초 새로운 좌완 외국인투수를 영입할
계획입니다.
전화인터뷰-오현표 기아 운영팀장(미 애리조나)
"처음 서두를 땐 경쟁해서 (외국인선수)데려오지만 지금 시점은 유망주들가운데 (메이저 진입) 탈락하는 선수들이 많거든요, 오히려 큰 걱정 안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양현종의 경우,재활에 성공해
한달후 다시 몸 만들기에 들어가더라도
시즌 개막에 맞추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팀 이탈로 물의를 일으켰던 최희섭도 4주째 담금질 중이지만 최근 담증세로 치료와
재활을 병행하고 있어 당장 이달 중순
기아 잔류군의 완도 훈련 합류가
불투명합니다.
구단마다 해외파 등 외부전력 보강이
유난히 많은 올시즌, 오히려 전력누수를
빚고있는 기아 타이거즈가 개막 전까지
어떤 해법을 찾을지 주목됩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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