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환경 훼손으로 인류의 생존이
위협 받고 있는 가운데
'지구환경전망 세계 정부간 회의'가
광주에서 개막됐습니다.
지구 환경 보호에는 동의하면서도
자국의 입장에 따라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간의
의견 차이가 좁혀질지 주목됩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싱크> 강운태 / 광주광역시장
"지구환경전망 세계 정부간 회의의
개막을 선언합니다."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의 개회선언으로
'지구환경전망 세계 정부간 회의'가
광주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전세계 90개 정부 대표들이
세계 환경정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유엔환경계획(UNEP)의 지구환경 정책
초안을 심사해 최종 승인하게됩니다.
특히 올해는 지난 1997년 채택된
'교토의정서'의 시한이 만료되는 시점입니다.
<싱크> 유영숙 / 환경부 장관
하지만 최종 승인 과정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환경정책에 대해 대륙별 * 국가간
이해관계가 일치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선진국들은 온실가스 배출 삭감 계획에
중국과 인도 등 개발도상국가들이
들어와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개발도상국가들은 지구온난화에
더 책임있는 선진국들이 더 많은
책임을 져야한다며 대립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피터 길루드 / UNEP 조기경보국장
한편 광주시는 특별섹션으로 마련된
'기후변화에 대응한 지속가능한 도시'회의에 참석해 범 시민적 에너지 감축 운동을 통해 국제적인 온실가스 배출 줄이기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나타내 지지를 받았습니다.
<스탠딩>
광주에서 개최된 '지구환경전망
세계 정부회의'는 오늘 31일
최종 보고서를 채택한 뒤 폐회합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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