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아파트 택지 개발 신청 자격을 지나치게 강화하면서 특혜 의혹 등이 일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분양가 상:승 등 시:민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잡니다.
아파트 3천 4백여세대가
들어설 순천 오천택지개발 지구입니다.
정원박람회장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데다
최고의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어
순천지역의 몇 안되는 최고의 택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런데 순천시가 아파트 건설업체의
참여자격을 지나치게 제한해 업체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CG> 아파트 개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주택건설사업 등록업체면
신청이 가능하지만 이번 경우는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지만 신청이
가능하도록 신청조건이 대폭 강화됐습니다.
LH의 경우 300세대 이상의 실적이면
참여가 가능하지만 순천시는 400세대로
강화시켜 지역 업체들의 참여를 사실상
제한했습니다
스탠드업-박승현(오른쪽)스탠드업-박승현
이처럼 아파트 건설부지에 대한
신청자격이 과도하게 제한되면서
지역건설업계는 순천시가 특정업체를
염두에 두고 신청자격을 강화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CG)또 주택건설실적을 인정하는 기준일도
준공승인을 받은 날로만 한정해
참여조건을 더욱 까다롭게 만들었습니다.
싱크-지역 건설업계 관계자/"여러가지 충족을 하라고 한 것이 일반적인 조건보다는 강화됐다고 보여집니다."
더욱 큰 문제는 참여 제한으로 지역 건설
업체들 뿐만 아니라 수요자들에게 그 피해가 돌아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파트 독점개발이 이뤄지면 분양가 상승과 품질 저하,주택가치 하락 등이 발생할 수
밖에 없기 ?문입니다.
이에대해 순천시는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참여조건을 일부 강화했을 뿐
과도한 제한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싱크-순천시 관계자/
"아무래도 건실한 시공을 위해
지자체 입장에서는 건실한 업체가
시공해주는게 좋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순천시의 이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각종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어서
사업자 최종 선정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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