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광주시:청 안에서 토지 보:상에 불만을 품은 민원인이 흉기를 휘둘러 공무원이 크게 다친 사:건 보:도해 드렸는데요,
대:낮에 흉기를 들고 청사에 들어 가는데도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는 등 관공서의 허술한 방호 체계 때문에, 민원 부서 공무원들은 항상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안승순 기자의 보돕니다
광주시청 도시재생과 사무실에서 흉기를
휘두른 54살 박모씨는 미리 준비한 흉기를 주머니에 넣고 들어왔습니다.
박씨는 시청 10층에 위치한 도시재생과
사무실로 이동하기까지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았습니다.
광주시청에는 1층에 청원경찰이 근무하고 있으나 박씨 처럼 민원인이 흉기를 몰래
숨겨 들어올 경우 효과적으로 제지할 수 있는 방안이 없습니다.
행정기관의 특성상 방문 민원인에게
위압적으로 비춰질 수 있는 검색대 등 방호시설 설치를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민원인이 주로 출입하는 민원실과
교통과 등에는 CCTV와 녹음시설을 하는 관공서가 늘어나고 있지만 그 외 실과들은
대책이 없는 상탭니다.
인터뷰
지난 2008년 강원 동해시청 민원실에서
9급 여직원이 30대 남성으로부터 '묻지마 테러'를 당해 숨진 뒤 일선 행정기관들도 청원경찰에게 가스총을 휴대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 지구대와 연결하는 비상벨을 설치하는 등 청사 방호체계를 강화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자치단체가 이렇다 할 터레방지 망을 갖추지 못하고 있어
공무원들이 테러에 노출돼 있습니다.
KBC 안승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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