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솟은 물가 충격에 미 연방준비제도가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75% 인상)을 발표한 데 이어 다음달 추가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까지 내놨습니다.
기록적인 물가 상승세를 안정시키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이런 긴축 발표에도 미국 주식시장은 반등했습니다.
인플레이션 공포로 최근 급락했던 뉴욕증시가 1~2%대 동반 상승했습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00포인트 넘게 올랐고 S&P500 지수도 54포인트 이상 상승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 지수는 270포인트 이상 급등했습니다.
미 연준의 금리인상 발표 전 마감된 유럽 주요 증시들도 일제히 1% 이상 상승했습니다.
글로벌 증시 투자자들이 미국의 28년 만의 최대폭 금리인상을 기정사실로 여기며 주식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증시도 상승 출발을 알렸습니다.
코스피는 어제보다 34.28포인트(1.40%) 오른 2,481.66로 개장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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