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 '캐스퍼' 누적 생산 2만 대 돌파

광주글로벌모터스가 현대자동차 경형SUV 캐스퍼 양산 6개월여 만에 누적 생산이 2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9월 15일 첫차 생산을 시작한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지난해 연말 기준 1만 2천 대 생산에 이어 지난 11일 누적 생산 2만 대를 넘어섰습니다.

글로벌모터스는 지난달 신규 채용한 신입사원 80여 명이 투입되면 다음달부터는 시간당 생산대수를 현재의 22대에서 25.7대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간당 생산대수가 25.7대로 늘어나면 월 4,500대 생산이 가능하게 돼 올해 생산목표인 5만 대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생산량 증가와 함께 캐스퍼의 생산 합격률도 90%를 넘어서며 품질에서도 합격점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일자리 660여 개를 창출한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올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 시장 상황에 따라 2교대 인력을 추가 채용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