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호 태풍 바비가 광주·전남을 지나면서 강풍 피해와 정전, 도로 침수 등이 잇따랐습니다.
26일 오후 6시 50분쯤 영암군 삼호읍의 한 주유소에서 대형 간판이 떨어졌고, 오후 8시 19분쯤에는 해남군 해남읍 한 아파트에서 강풍에 출입문이 떨어졌습니다.
오후 6시 40분쯤에는 광주 문흥동 일대 아파트 4곳과 주택가에서 2,100여 가구가 정전됐다가 50분 만에 복구되기도 했습니다.
광주소방본부에 33건의 태풍 피해 신고가 접수됐고, 전남소방본부에는 101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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