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정가소식] 安 단일화 불발 선언에도 논란 지속, 이낙연 측근 尹 지지 선언

    작성 : 2022-02-22 06:00:08

    KBC 서울방송센터에서 전해드리는 여의도 정가소식입니다.
     

    -안철수 단일화 불발 선언에도 '러브콜' 계속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단일화 불발 선언에도 단일화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은 "정권 교체를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며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같은 당 이양수 수석대변인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단일화의 불씨를 이어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안 후보가 민주당과 정치를 같이 시작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와의 정치적 연대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낙연 측근 윤석열 지지 "차라리 식물 대통령"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의 측근 인사인 정운현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정운현 전 실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예측 불가능한 '괴물 대통령'보다는 차라리 '식물 대통령'을 선택하기로 했다"며 "윤 후보를 돕기로 한 것은 차악을 선택한 셈"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실장은 민주당 경선 당시 이낙연 전 대표의 공보단장으로 활동하며 이재명 후보에 대한 강도 높은 공개 비판을 주도해 왔습니다.


    -이재명 후보 직속 균발위, 지역 공약 발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직속 균형발전위원회가 광주를 찾아 국민이 고루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핵심 정책을 내놨습니다.

    균형발전위원회는 초광역체제 재편을 통한 균형발전과 동서연결 국가 기간 철도망 구축으로 영호남 간 소통 강화와 각 지역 메가시티 활성화 등의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광주 정책으로는 인공지능 대표 기업도시 조성을, 전남 정책으로는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산업의 중심지 육성을 내놨습니다.

    지금까지 KBC 서울방송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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